[날씨] 남부·제주 중심 단비…중부 흐리고 대기 건조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하늘이 잔뜩 흐린데요, 서울에는 별다른 비 예보가 없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하늘이 흐린 가운데 남부를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충청지역으로도 확대될 텐데요, 비는 오늘 밤 충청도를 시작으로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제주도에 최고 80mm,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바람도 점점 강해지겠습니다.
이번 비가 남부지방의 건조함은 해소시켜줬는데요, 중부지방은 건조함이 심해졌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건조주의보가 또 한 차례 확대됐습니다.
최근 산불,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계속해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포근해지겠고요, 3.1절에 전국에 또 한 번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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